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의외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소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언급 없이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한소희가 전종서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게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해당 사진에서 얼굴을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전종서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함께 올린 또 다른 사진에 'I Like you'라는 문구를 달았다.
한소희와 전종서는 공교롭게도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친분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는 반응이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하와이에서 한 네티즌에게 데이트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류준열이 전 연인 혜리와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고, 이 과정에서 한소희가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가중됐다. 이후 시끄러웠던 이들의 열애는 2주 만에 결별로 종결됐고, 한소희와 류준열의 동반 촬영이 논의되던 작품 역시 "캐스팅 논의를 중단하고 새 인물을 찾는다"고 밝혔다.
결국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전종서의 경우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익명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전종서가)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빼앗았다"며 전종서가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던 것.
전종서 소속사 측은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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