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450만㎡ 토지·5169가구 아파트 공급한다

입력 2024-04-23 15:17   수정 2024-04-23 15:20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1812개 필지 450만㎡ 토지와 신규 분양 아파트 6169가구 등을 공급한다. 부동산 업계와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계획 설명회를 예고한 LH는 지역별 상담 서비스와 세무 특강 등 공급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 제공에 나섰다.

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 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이달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올해까지 총 1812필지(449만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가구, 단지 내 분양 상가는 132실이다.

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256만8000㎡ 수준이다.

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에서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빛그린 61필지·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가구로, 일반 공공분양 2293가구와 신혼희망타운 2876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30% 물량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주택으로 단지 내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분양계약 체결 시 저금리의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 내 분양상가의 경우 총 132실 공급되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48실, 지방권 84실이다. 특히 성남판교대장, 평택고덕, 창원명곡, 부천괴안 등 올해 입주예정단지의 분양상가가 포함됐다.

설명회는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가 강연과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안내,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 부동산 세무 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 마련된 지역별 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 부스의 경우 토지는 전국 단위, 주택은 수도권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되며,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은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LH 부동산 공급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지역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세무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