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은 코첼라 무대를 마치고 입국하는 르세라핌을 기다리는 팬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이 가운데 남성 경호원들이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던 르세라핌 팬들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렸다. 입국장 문이 열리자 이 총회장이 등장했다.
이 총회장은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당시엔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재판에 출석했으나 이날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경호원들과 함께 기다리던 여성은 "환영합니다.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경호원들도 꾸벅 인사를 하자 이 총회장도 손 인사를 건넸다.
르세라핌의 귀국 영상을 보려고 기다리던 팬들은 "신천지 회장 맞느냐", "우리 이만희 기다린 사람 됐다", "경호원들 르세라핌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이만희였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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