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가 사전 예매량 83만 장을 기록하며 오늘(24일) 개봉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범죄도시4' 실시간 예매율은 사전 예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개봉일 오전 8시 기준 640,638장(예매율 87.3%)의 예매량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렸던 시리즈 전편 '범죄도시3' (2023)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
'범죄도시4'의 실시간 예매량은 2024년 개봉작 최고 예매량일 뿐만 아니라 그간 개봉일 기준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한국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64만 6517장, '군함도'(2017)의 56만 5992장, '기생충'(2019)의 50만 5382장을 모두 뛰어넘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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