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리조트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해외 골프장 회원권 상품을 출시했다. 말레이시아 수도권에 위치한 27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아이엘리조트는 국내와 골프, 트레킹, 오지, 이색여행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행사다.
아이엘리조트는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의 스타필드CC의 회원권을 선착순 100명에 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버자야 그룹은 유통·부동산·호텔·리조트 사업을 하는 말레이시아 재계 6위 기업이다. 이번에 스타필드CC의 창립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 후 1년 간 버자야 그룹이 말레이시아 내에 운영하는 4개의 골프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CC는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말레이시아 7대 명문 골프장이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각각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회원권은 창립회원권으로 부부가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명 회원 1인과 배우자 1인, 18세 미만의 직계가족 회원 혜택이 포함돼있다. 가입비는 1485만원으로 창립 회원에 한해 5년간 연회비가 면제된다. 일일 체류비 6만9000원에 4성급 호텔 1박과 조식 및 석식을 모두 제공한다. 회원권을 골프장에서 직접 발행해 안전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엘리조트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그린피와 카트비다. 회원은 1일 18홀의 그린피와 카트비도 면제해준다. 여타 국내외 골프 회원권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다.아이엘리조트 관계자는 “가입비와 그린피가 부담스러운 여타 국내외 골프회원권과는 차별화된 회원권”이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창립회원은 100계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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