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지원, 구교환을 기용했다. 새 모델과 함께 동영상 광고 두 편과 리뉴얼한 제품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광고는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다. 여러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감정과 추억을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 '처음처럼' 라벨 디자인을 여러 에피소드 속에 녹여 보여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이번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16.5도) 변화 없이 '처음처럼'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명을 강조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로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3월 계약이 끝난 배우 한소희와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가수 아이유와 참이슬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아이유는 2014년 하이트진로와 처음 연을 맺은 뒤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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