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브랜드 경험 확대' 효과 톡톡히 봤다

입력 2024-04-29 07:40  


 -신규 매장 통해 브랜드에 대한 풍부한 경험 제공
 -매장 방문자의 계약 성사율 50% 이상

 르노코리아의 신규 전시장 '스타필드 수원점'과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소비자들이 쇼핑몰과 핫 플레이스와 같이 일상에서 르노코리아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매장에서는 차량 외에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활용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매장들은 신차를 구매하러 찾는 매장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덕분에 르노코리아는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의 영역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더욱 친밀한 소비자 브랜드로 순조롭게 들어선 모습이다.

 이처럼 꼭 구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소비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매장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한 데에는 르노코리아의 색다른 영업 방식이 한몫을 했다. 온라인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입된 방문객 위주 영업 비중이 큰 편이고 실제 매장을 방문했을 때 계약으로 성사되는 비율도 약 5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영업이라 하면 '맨땅에 헤딩'하는 개척 영업 방식을 떠올리기 쉽다"며 "하지만 르노코리아는 현장 영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젊은 세대나 관련 경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영업직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르노코리아 영업 담당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는데 재작년에 이어 여성 마스터가 판매왕에 올랐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르노코리아에 근무 중인 이혜진 마스터는 판매왕의 비법으로 르노코리아만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르노코리아는 신규 영업 인력을 대상으로 자동차 구조부터 세일즈 노하우, 재무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제품 생산 라인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제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피렐리, '우루스SE' 전용 타이어 4종 공동 개발
▶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하이퍼컬렉션' 전시
▶ 람보르기니 서울, 태극마크 달고 슈퍼트로페오 출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