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이병규)은 지난 25일 울산MH컨벤션에서 '2024년 안전관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특수대학원인 울산대 산업대학원에서 2018년 개설한 안전관리전공(책임교수 박창권)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안전·보건 분야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관리전공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전 넘버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대학원 이병규 원장, 박창권 안전관리전공 책임교수, 산업대학원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권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의 적용대상이 5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안전관리전공의 현황에 대한 소개, 산업현장의 안전 노하우 공유, 안전 관련 최신 동향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현장의 안전 노하우 공유 시간에는 현재 안전·보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경험한 안전사고 예방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대 동문회장에 취임한 김정현(18학번)씨와 재학생 대표인 이상범 세이프 대표이사는 "산업대학원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산업현장에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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