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클라우드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가 지난 회계연도에 전년대비 2배 성장한 165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창립 4년만에 1000억원 매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클루커스는 S전자와 같은 주요 빅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 데이터 분석 및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고도화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출시 및 확장, 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을 통한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고객 기반 확대 등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영업 손실은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통한 결과로, 변수 중 하나인 직원수의 변동없이 매출을 두배로 성장시킨 것은 운영에 대한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클루커스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생성형 AI 도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Gen AI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LLM 인프라 환경 구축, Azure OpenAI 및 Gemini 등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코파일럿 포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같은 업무 효율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X 서비스의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홍성완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AI MSP로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고객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치 성장을 주도하며,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하반기 흑자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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