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해 단독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테일러메이드와 협업으로 ‘테일러메이드x무신사 온 더 웨이 컬렉션’ 11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와 협업 컬렉션은 일상 속에서 캐주얼하게 골프를 즐기는 젊은 골퍼들을 겨냥한 ‘어반 골프 라이프’를 테마로 기획됐다. 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11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무신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됐다. 테일러메이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하면서도 무신사의 컬래버레이션 로고 등 디테일이 더해졌다.
상품 실물을 직접 보고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에서 5월 7~12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무신사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수요가 늘자 2021년 8월 ‘무신사 골프’를 오픈하고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같은 해 12월에는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작과 신규 골프 브랜드 투자와 육성을 전담하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우수한 퍼포먼스를 지닌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무신사를 이용하는 젊은 골퍼를 위한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계속해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새롭게 재해석한 협업 기획 상품을 무신사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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