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Tech)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씨엔티테크는 한화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상장 준비에 나선 바 있다.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푸드테크)로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2012년 액셀러레이터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액셀러레이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업체로 발돋움했다.
씨엔티테크 현 시황 및 제반사항 등을 고려하여 철회를 결정하였고,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 24년도에 재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거래소 대응 과정에서 액셀러레이터 업계와 성장성 등에 대해 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었고, 내년도 예비심사청구서 작성에 대해 정확한 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씨엔티테크는 내년 4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일반 공모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다시 준비해 나간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상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액셀러레이터업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과정이다. 액셀러레이터로서 진정성 있는 길을 꾸준히 가면서 내년 4월 다시 상장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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