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비·간병비 복합 보장
최근 교보생명은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을 내놨다. 주요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까지 23종의 질병·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망 보장을 없앤 대신 진단보험금을 높였다.
한화생명은 진단금과 요양 등을 복합적으로 보장하는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장기요양상태 발생 시 진단비, 간병비, 재가 및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이 추가됐다. 가족을 위한 상속 자금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NH농협생명은 자사 건강보험 상품인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신규 특약을 넣어 개정했다.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 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 및 수술 동반 입원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추가된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에 가입하면 암 보장 개시일 이후 암으로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1회당 최대 60만원까지 보장 가능하다.
ABL생명은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ABL 더(THE)케어간병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요양등급 단계별로 보장하며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보장한다. 중증장기요양등급(1~2등급) 최초 판정 시 장기요양급여금이 지급된다.
○자녀보험도 ‘눈길’
자녀를 위한 보험상품 중에선 삼성생명의 ‘다(多)드림 건강보험’이 살펴볼 만하다.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재해 보장까지 성장기부터 성인에게 필요한 35개 보장을 담고 있다.
교보생명의 ‘교보우리아이보험’도 눈길을 끈다. 태아 때부터 최대 100세까지 맞춤형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30세까지는 교통재해·일반재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유아·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한다. 30세 이후에는 갱신을 통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흥국생명은 ‘다재다능1540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만 15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다. 뇌혈관·심장질환 수술비와 암·뇌혈관·심장질환 관련 진단·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을 종신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아이러브(iLOVE)아이보험’은 14세까지 자녀를 피보험자로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다.
결핵, 신부전증 등 어린이중요질환은 수술 1회당 100만원, 어린이생활질환 및 화상에 따른 수술 등은 1회당 25만원을 보장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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