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 대상 국내 복귀 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도내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제조 자동화 사업비 최대 1억원씩 7년간 5억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다. 도는 이와 함께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 기업 발굴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 진출 기업의 현황과 국내 복귀 의향을 파악하는 실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 과장은 “이번 제조 자동화 지원을 통해 국내 복귀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우수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로 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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