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문화로(부평대로~모다아울렛 구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도 폭이 5m에서 6m로 확장됐으며, 보도 판석을 완만하게 재포장해 보행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점자블록 정비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6개 △온도·미세먼지 등 기상 상황을 알려주는 스마트 그늘막 4개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 신호등 2개를 설치했다.
구는 2021년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부평문화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협약을 맺고 지중화 공사를 병행했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공선로 및 전주 27본을 철거하기도 했다.
그동안 부평문화로는 유동 인구에 비해 좁은 보도와 가파른 보도 경사 및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굴포특화가로 조성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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