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부부, 3년 만에 70억 벌었다…나인원한남 매도

입력 2024-05-02 15:21   수정 2024-05-02 17:00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을 3년 만에 매도하며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는 지난 2021년 3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을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으며 3년 2개월여만에 해당 평형대 최고가인 120억원에 매도했다.

이 거래는 이는 지난 3월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115억원)의 실거래가를 넘어선 것으로, 올해 들어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 가격이다.

나인원한남 같은 면적 직전 거래가였던 지난 2021년 12월의 90억원과 비교하면 30억원 올랐다.

지난 2월에는 이 아파트 206.89㎡가 99억5천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나인원한남은 용산구 한남동에 건설된 341가구의 저층 고급주택 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했다.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 주택으로 매매시장뿐 아니라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용 244.72㎡ 평형대는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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