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2013년부터 12년째 지원한 후원금 총액은 11억원에 이른다.
부산예총은 1963년 설립 이후 현재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음악 등 12개의 예술 단체와 7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산지역 대표 문화단체다.
전달된 후원금은 올해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부산청소년예술제, 부산예술제, 젊음의 축제, 갈매랑 축제 등 지역대표 문화행사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풍부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문화예술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은행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부산불꽃축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갤러리 및 소극장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남은행은 경남 오페라단 후원,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 울산 태화강 예술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러한 문화예술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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