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진출하는 아우디, 니코 휠켄베르크 영입

  -2026년 시즌부터 아우디 F1 팀 참여

 아우디가 니코 휠켄베르크를 아우디 포뮬러1(F1) 드라이버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출신의 드라이버인 휠켄베르크는 F1 레이스에 200회 이상 참여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장기 계약에 따라 2025년까지 자우버에서 활동하는 휠켄베르크는 2026년 시즌부터 아우디 소속으로 F1에 참가할 예정이다. 

 

 니코 휠켄베르크는 “F1에 처음 진출하는 아우디와 함께 출전하는 것은 나에게 큰 기회이며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독일에서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자동차 브랜드의 F1 팀을 대표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 3월 자우버 그룹을 완전히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아우디 경영 이사회 내 아우디 F1 프로젝트 총괄로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을 임명했다. 올리버 호프만은 전체 자우버 계열사 이사회 의장을 맡는 동시에 노이부르크 현장의 파워 유닛을 개발하는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 GmbH의 주주 위원회 의장을 맡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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