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암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치료와 수술지연으로 인해 더 큰 불안과 고통을 드리고 있다"라며 "교수님들께서는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시고 전공의들도 이제는 복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의료진들에게 "의료공백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암 환자와 가족분들을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일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고 말했다.
고양=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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