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도로 나무 데크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서로의 한 해안도로 쉼터에서 사진을 찍던 50대 관광객 A씨 등 2명이 나무 데크 난간이 파손되면서 1.5m 높이의 쉼터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등은 머리와 등, 어깨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소방 조사 결과, 이들은 난간에 기대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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