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맞냐, 저주할 거야"…키즈카페 직원 남긴 글에 '충격'

입력 2024-05-04 17:08   수정 2024-05-04 17:24


한 학부모가 키즈카페 직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키즈카페 직원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스토리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영상 등을 올리고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단발성 게시물이다. 어떤 사용자가 자신의 스토리를 읽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뒀다는 학부모 A씨는 "너무 화가 난다. 오늘 우리 애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소풍 겸 키즈카페에 다녀왔다"며 "키즈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글을 봤는데 아이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채 SNS에 올려놨다"고 지적했다.

A씨가 공유한 사진에는 키즈카페 직원으로 지목된 인물이 "XXX. 저출산 맞냐고 XX. 저주할 거야"라고 적은 모습이 담겼다. 이 직원은 욕설이 담긴 글과 함께 키즈카페에서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함께 올렸다.

또 키즈카페 예약 현황이 적힌 달력을 공개하며 "110명 예약 가보자고. 오다가 교통사고 나라"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엄한 사람한테 저주를 퍼붓는 것이냐", "SNS에 왜 올리는 것이냐", "다른 일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