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오는 7일부터 '코카콜라 제로'에 체리 향을 더한 '코카콜라 제로 체리'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기존 '코카콜라 제로'에 체리 향을 더한 제로(0) 칼로리 제품이다. 신제품은 355㎖ 캔 제품과 500㎖ 페트병 제품 2종으로 나왔다. 캔 제품 윗부분과 페트병 제품 라벨 윗부분에는 각각 체리를 상징하는 진분홍색을 넣었다.
신제품은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코카콜라 제로 체리 출시로 국내에서 코카콜라 제로 제품은‘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코카-콜라 제로 제로’ 등 모두 네 개로 늘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해외에서 마니아 고객이 많은 코카콜라 제로 체리의 국내 정식 출시 여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았다"며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 출시를 통해 제로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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