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300m 단위로 도로 위 모든 차량의 속도와 이동거리 등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호등 같은 교통시스템과 연계하면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2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전체 구간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베로나시도 샘플을 구입해 테스트 중이다. 이 대표는 “베로나 진입 구간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구입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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