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생산되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 추천을 받은 아홉 곳의 쌀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뽑았다. 안동시의 ‘양반쌀’(사진)과 상주시 ‘풍년쌀골드’를 비롯해 문경시 ‘새재청결미’, 의성군 ‘의성眞쌀’, 고령군 ‘고령옥미’, 예천군 ‘맛나지예농협프리미엄미소진미’ 등이다. 경북 우수 브랜드 쌀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늘리려는 목적에서 선정한다.
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2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안동양반쌀은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영호진미다. 풍년쌀골드는 농업회사법인 풍년의 대표 브랜드 쌀로 일품벼 품종이다. 동문경농협 브랜드인 새재청결미, 의성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의성眞쌀 등도 모두 일품벼다.
고령옥미는 고령다사농협RPC의 대표 브랜드로 품종은 삼광벼다. 가야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질에서 재배돼 찰기가 있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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