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EV) '리릭(LYRIQ)'을 오는 23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같은 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캐딜락의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위한 역량이 집약된 리릭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기준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뛰어난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릭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해 고객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EV 디자인에 대한 열망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에서 보여줬던 전통적 그릴 디자인을 대신해 새로운 마감 기술이 적용된 '블랙 크리스탈 실드'를 적용, 빛나는 3D 로고와 그릴 패턴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첫 인상을 강조했다.
리릭은 이달 23일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국내 최초로 실물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 공식 사전 계약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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