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경기에 16곳, 1만3693가구로 집중됐다. 이어 인천이 2117가구(2곳), 서울이 1910가구(4곳) 순이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그란츠 리버파크’(성내5구역 정비사업)가 공급된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하이엔드급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홍은동에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홍은 제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84㎡에는 테라스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 타입 24가구가 포함된다. 단지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다.
우미건설은 이달 김포시 북변3구역을 재개발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5~29층, 13개 동, 1200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8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선 반도체 클러스터와 교통 개발 호재가 겹친 용인, 오산, 수원 등 경기 남부권 물량이 관심을 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처인구 남동(은화삼지구)에 총 3개 단지 3700여 가구가 조성된다. 이달 1단지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근처에 있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도 이동하기 쉽다.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 세교2지구 A-8 블록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총 730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연장(계획)이 예정된 1호선 오산역이 가깝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라 분양가가 4억3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다.
대방건설은 수원 장안구 이목동에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512가구로 조성된다. 1차는 1744가구(전용 84~141㎡), 2차는 768가구(전용 84㎡)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고양 덕양구 신원동 일대에 짓는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분양한다. 총 107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주변에 공릉천, 송강이야기공원, 고관공원, 한우물숲길공원 등이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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