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11인치는 5.3㎜, 13인치는 5.1㎜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이다. 11인치 무게는 450g도 되지 않고, 13인치는 이전보다 100g 이상 가벼워졌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한 ‘울트라 레티나 XDR’이 적용됐다. 기존에는 액정표시장치(LCD)가 적용됐다. ‘울트라 레티나 XDR’에는 두 개의 OLED 패널을 조합해 화면을 최대한 더 밝게 해주는 ‘탠덤 OLED’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애플은 “세상에서 가장 앞선 디스플레이로 한층 탁월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M4’가 탑재됐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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