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골프 퍼터 그립 브랜드 슈퍼스트로크(SuperStroke)가 램킨 그립(Lamkin Grips)을 인수한다. 램킨은 100년 전통의 프리미엄 골프 클럽 그립 제조사다.
딘 딩먼(Dean Dingman) 슈퍼스트로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0년간 뛰어난 디자인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온 골프 클럽 그립 브랜드 램킨을 슈퍼스트로크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골퍼들의 니즈를 최우선에 둔 그립 디자인을 위한 램킨의 끊임없는 노력을 항상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램킨이야말로 그 동안 골퍼들에게 오직 최고 성능의 클럽만을 제공하고자 연구, 디자인, 개발에 매진해 온 슈퍼스트로크의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브랜드"라며 "램킨의 독보적인 제품 혁신 자산을 슈퍼스트로크 브랜드의 일원으로 통합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25년 램킨 창업자 엘버 B. 램킨(Elver B. Lamkin)은 세계 첫 가죽 골프 그립을 고안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가족 소유, 경영 기업인 램킨은 골프 그립 분야에서 다양한 경기력 향상 제품군을 출시해 왔다. 슈퍼스트로크는 이번 램킨 인수를 통해 이미 검증된 자사 인기 제품 라인을 보다 확대하고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킨의 오너이자 CEO인 밥 램킨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밥 램킨(Bob Lamkin) 램킨 그립 CEO는 "슈퍼스트로크는 탁월한 기능을 검증받은 선구적인 골프 그립 브랜드"라며 "딘 딩먼과 역량 있는 팀들이 램킨의 전통, 브랜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확신하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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