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리조트 카시아 속초가 6월 1일 강원 속초 대포항 인근에 개관한다.
카시아는 호텔·리조트 그룹 반얀 그룹의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로,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를 추구한다. 인도네시아 빈탄, 태국 푸껫 등에 리조트를 오픈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속초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카시아 속초는 건축가 김찬중이 디자인을 맡았다.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꼽힌 인물. 김찬중은 책을 모티브로 리조트를 디자인했다.
리조트는 지하 2층, 지상 26층에 총 674개 객실 규모다. 킹 베드 객실 107개, 트윈 베드 객실 230개, 장애인 전용 객실 8개, 스위트 객실 326개, 펜트하우스 3개로 전 객실에 주방 시설과 프라이빗 발코니을 설치했고 모두 오션 뷰를 자랑한다.
다이닝 공간의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 베이커리 카페 '호라이즌', 리테일숍 '마켓 937', 라운지·바 '보스코', 그릴 레스토랑 '포고', 루프톱 바 '시엘로' 등 6개 식음 업장은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가족 투숙객을 위한 공용 공간도 눈길을 끈다. 가족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패밀리 라운지', 어린이 전용 수영장 '키즈풀', 국내 최초 감성·심리 키즈 카페 '플레이 플레이 키즈 클럽'에서는 어린이 손님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오션 뷰가 펼쳐진 인피니티 풀, 바다 전만의 노천탕,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시설을 갖췄다.
카시아 속초는 총지배인으로 윤덕식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그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시작으로 리츠칼튼, 쉐라톤 그랜드 인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0년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 성과를 이끈 총지배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총지배인' 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윤덕식 총지배인은 "반얀 그룹의 국내 첫 카시아 브랜드인 카시아 속초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며 "리조트가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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