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억원 규모로 총 발행 주식 수의 2%에 이른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작년 10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회계연도 기준 2023년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지난달 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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