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서울 강남지역의 반포WM센터와 방배WM센터를 통합해 반포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금융센터는 ‘반포자이 아파트’ 상가에 둥지를 틀었다. 또 ‘반포 래이만 원베일리 아파트’ 상가에는 반포 브랜치를 열었다.
반포금융센터와 반포브랜치는 대면거래를 선호하는 고액자산가 겨냥한 점포다. 점포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프라이빗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원하며, 회사의 퇴직연금·부동산·세무 전문가가 특화된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NH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유언대용신탁, 기관IB딜 공동투자, 개인 맞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국내외 부동산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반포금융센터·반포브랜치 오픈식에는 NH투자증권은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이창욱 노조위원장, 심기필 리테일사업총괄부문 총괄 대표,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픈식에서 윤 사장은 “반포금융센터와 반포브랜치 오픈을 통해 반포 상권의 거점 금융 플랫폼으로 정착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반포금융센터 및 반포브랜치를 중심으로 초고액자산가 대상 토탈 재무 서비스(Total Finance Service)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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