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대표는 세아상역 출신으로 2020년 글로벌세아그룹이 태림페이퍼를 인수할 때 합류했다. 태림페이퍼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경영지원총괄 역할을 맡았다.
글로벌세아그룹이 이달 초 전주페이퍼 인수를 최종 완료한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내부에서 대표를 발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대표는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그룹 내 계열사들과 주고받는 상호 협조와 지원이 확장돼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전주페이퍼 인수로 한솔제지, 무림과 함께 제지업계 ‘빅3’가 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