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신규 취업자를 위해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주거비(임차료) 지원과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도 처음으로 한다.
태백시는 시로 이주·취업하는 근로자에게 주거비(임차료)를 6개월간 월 40만원씩 지원한다. 홍천군은 40대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40대를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 6개월간 최대 80만원까지 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고용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지역 내 급증하는 캐디 인력 수요에 맞춰 전문 캐디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은 6~7월 진행하며 골프 이론, 현장실습 등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춘천시는 주력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벌이고, 원주시는 창업가 양성 가속화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지역 명물인 커피산업과 연계한 매니저 양성 및 취업 연계 사업을 한다. 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면서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양질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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