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 동안 락앤락 보통주 629만3625주(14.53%)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가격은 주당 8750원으로 1차 공개매수 때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지난 14일 종가(8630원)보다 1.4% 높다. 전체 주식 매입 예상액은 총 551억원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락앤락 지분 공개매수를 이어갔으나 목표치를 밑돌자 다시 공개매수에 나선 것이다. 1차 공개매수 당시 어피너티는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30.33%)를 주당 8750원에 매입하려 했다. 실제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수는 684만6487주(15.80%)로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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