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전환(DX)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봉주 대표 부임 후 진행한 최대 규모 조직개편이다.
DX 사업본부장에는 원만호 전무를 선임했다. 원 전무는 네이버, 현대카드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사업 부문의 조직장을 역임했다.
DX 사업본부에서는 독서학습 솔루션 'AR피디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봉주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각 조직은 명확한 성장 전략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세워진 DX 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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