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당초 친명(친이재명)계의 지지를 받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당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변을 일으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의 국회의장은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안건의 직권상정 여부 등을 결정해 국회 내 ‘최후의 캐스팅보터’로 불린다.
5선인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 경선에서 재적 당선인 169명 중 과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배성수/김종우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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