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아이랜드2 : N/a'의 판도를 뒤흔들 '유닛 배틀'의 결말이 베일을 벗는다.
16일 밤 방송되는 '아이랜드2 : N/a' 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운명을 건 세 번째 테스트 '유닛 배틀'이 펼쳐진다.
앞선 보컬 유닛간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가 먼저 1승을 거둔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대 및 배틀의 최종 결과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본격적인 파트2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탈락자 2인도 정해진다.
먼저 공개된 아이랜드 댄스 유닛(손주원·엄지원·코코)의 무대가 프로듀서진의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그라운드 댄스 유닛(오유나·유사랑·유이)의 무대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예고편에는 승리를 위해 맹연습에 임하는 그라운드 댄스 유닛의 모습이 담겼고, 리더 유사랑은 "실수는 이제 용납이 안된다"며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연습 과정에서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듯 "팀이 진다고. 무대는 한 번이잖아"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닛 배틀'의 대미를 장식할 크리에이티브 유닛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됐다. 지원자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로 무대를 꾸며야 하는 크리에이티브 유닛 배틀에서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출신 김수정이 속한 그라운드의 우세가 점쳐졌고, 설상가상으로 보컬과 댄스 유닛에 힘을 싣는 전략을 짰었던 아이랜드는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까지 따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독기가 바짝 오른 아이랜드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무대를 준비한다. 그라운드 역시 "아이랜드로 9명이 가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크리에이티브 유닛 대결에 출격한다.
팀의 사활이 달린 '유닛 배틀' 마지막 맞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지, 본격적인 데뷔 경쟁이 펼쳐질 파트2를 앞두고 그라운드로 방출될 총 인원 수는 몇 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파트1의 마지막 탈락자가 발생할 것을 예고해 극도의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아이랜드2 : N/a')는 방송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욱 가열된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
흥미진진해지는 전개와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지원자들의 성장세에 4회 만에 전체 디지털 콘텐츠 조회수 도합 1억뷰를 초고속으로 돌파한 것에 이어, 조회수 100만뷰를 뛰어넘는 콘텐츠들이 연신 배출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내 열띤 반응 속 15일, 유사랑이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 1억 8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중국 내에서도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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