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의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민을 연상시킬 수 있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송다은이 올린 사진에는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은 모습, 방탄소년단 관련 영상 캡쳐, 자신과 지민의 영문 이름이 적힌 무선이어폰 등이 담겨있다.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은 송다은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본 뒤 "또 왜 이러나", "티 내지 말라", "언제적 사진이냐", "설령 연애를 한다고 해도 일방적으로 이러는 건 상대에게 무례한 것 아니냐", "팬들과 기 싸움 하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각에선 송다은이 지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팬들은 앞서 두 사람이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터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첫 열애설 당시 송다은은 "제삼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멀쩡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 제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송다은은 2018년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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