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만에 10만명 모았다…에버랜드서 줄 세운 사진작가 봤더니

입력 2024-05-19 10:21   수정 2024-05-19 10:22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임시) 사진관이 4주 만에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의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문객은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에 조성된 테마파크 콘셉트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포시즌스 가든' 등 여러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4로 방문객의 사진을 찍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인 듯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완성된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6000건 이상 게시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 대여해주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도 운영해 방문객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객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동·식물을 갤럭시 S24 시리즈의 10배 줌으로 촬영한 후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바로 검색하는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의 큰 관심 속에 에버랜드의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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