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우진 교수는 국민연금 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김 교수는 기업 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3개 분과 가운데 의결권 행사 분과를 맡을 예정이다.
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의 지배구조와 주주권 행사 등을 다루는 위원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점검, 자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설됐다. △지배구조 개선 △의결권 행사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수탁자책임 원칙) 행사 등 3개 분과를 두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이 위촉한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위원장), 조명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 이상철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천경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지윤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이시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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