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슈퍼커브 원메이크 레이스 진행
-56대 참가해 치열한 경쟁 펼쳐
혼다코리아가 19일 개최된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1라운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한국 미니 모토 레이스(KMRC, Korea Mini-Moto Race Championship) 주최 하에 혼다코리아가 ‘혼다 MSX 컵(Honda MSX Cup)’, ‘혼다 커브 컵(Honda Cub Cup)’ 등 2 개의 클래스를 단일 브랜드로 참여하는 대회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레이스에 도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두 가지 변화점을 맞이했다. 정규 클래스였던 ‘혼다 MSX 컵’이 이벤트 클래스로 변경되면서 타 리그 출전 이력이 없는 서킷 입문 선수와 KMRC 레이스 수상 이력이 없는 선수에 한해서만 출전이 가능해졌다.
또한 신규 참가를 독려하고자 총 12개의 ‘혼다코리아 공식팀’을 새롭게 운영했다. 혼다코리아 공식팀은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문의 응대와 출전용 차량 구입 및 세팅을 지원하는 등 지역 별 컨택 포인트로 활동하며 신규 참가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혼다코리아 공식팀을 통해 참가한 신규 참가자의 경우 대회 참가비(18만원)와 출전용 차량 구입비용 15%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했다.
이번 1라운드 엔트리 등록 수는 총 56대며 올해 처음으로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에 출전한 신규 참가자는 8명이다. 본 라운드에서는 ‘혼다 MSX 컵’에 김정길 선수(혼다모터사이클 부산사상점팀), ‘혼다 커브 컵’에 전영민 선수(BYS재호렌트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24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는 지난 5월 19일 개최된 1라운드를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거쳐 총 4라운드가 개최된다. 2라운드 6월23일, 3라운드 8월25일, KIC 카트 경기장 풀코스를 1시간 동안 연속 주행하는 4라운드 내구레이스는 10월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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