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2011년 5월 첫 사업을 시작해 2013년 6월 100호, 작년 말 310호점을 열었다. 청소년 복지시설에 놀이터와 방과 후 교실을 시공하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용인시에 있는 경기도 일시보호소에 실외 놀이터 준공, 서울 성북구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 실내 복합 놀이공간을 조성해 지난해 말 기준 총 46개의 시설에 놀이공간과 방과 후 교실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매년 저소득층으로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 중 30명을 선발해 필수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남촌재단과 연계해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돌봄교실사업에 남촌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즐거운 돌봄교실’이라 불리는 이 사업에서 GS건설은 재원 지원과 함께 돌봄교실 리모델링 시공을 담당한다. 돌봄교실에는 책상, 소파, 싱크대 등을 설치해 교실에 방과 후에도 활동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준다. 지난해 수색초교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 3월 면남초교에 2호점을 준공했다. 돌봄교실 지원 2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전년 대비 2배의 예산을 확충해 연간 총 4개교를 완공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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