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어드바이저(대표 박성호)는 강원도 춘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춘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명동 지하상가에 안내로봇 2대를 공급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춘천 지하도상가는 연면적 3만4546㎡(1만468평)으로 총 길이는 약 1Km 이르며 350여 개의 매장이 입점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다.
입점상가와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모델 ‘상권르네상스사업’은 판매 중심의 지하도 상가에서 문화예술과 교육전시를 융합한 복합공간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내로봇의 도입을 통하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점상가를 위하여 로봇이 지하도 상가를 돌아다니며 매장 위치를 식별하고 식별된 매장의 홍보영상 및 이미지를 방문객에게 노출하는 실시간 위치기반 홍보서비스를 제공한다.
11시부터 12시까지 음식점, 12시부터 1시까지 커피매장 등 특정시간대에 맞춰 매장을 홍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방문자 유입과 매출증대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대학생) 및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모국어 전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영어만을 제공되던 제한을 넘어서 중국어, 베트남어를 시작으로 음성대화 및 정보 검색은 물론 시설·매장 길 안내까지 전 과정을 모국어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모든 방문객들에게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넓은 공간과 많은 매장, 다양한 문화시설 등으로 방문객이 원하는 목적지 또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사용자 중심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로봇과 질문하고 대답하는 상호작용을 통하여 이용자는 신속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으로 지하도 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교육용 콘텐츠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놀거리·볼거리를 제공하여 문화예술공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및 차별화된 상권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금번 사업은 로봇을 활용한 시설·홍보 안내와 함께 사회적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력적인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모션어드바이저 대표는 “안내로봇은 단순 길 안내 및 정보 제공에서 방문객에 따른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운영 장소와 환경에 최적화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춘천 지하도 상가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안내로봇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션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로봇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공분야에 클라우드 로보틱스 기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상과 LLM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고, 기술적 혁신을 통하여 보다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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