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을 선보여 국내 최대 월배당 ETF로 키운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는 최근 출시한 다른 상품들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반도체 장기 투자 상품으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출시해 작년 한 해 수익률 81.88%를 기록했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동일 유형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6개월 수익률 31.97%, 레버리지 제외)를 차지했다.
최근 출시한 커버드콜 ETF인 ACE 미국15%프리미엄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시리즈에 해당하는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15%프리미엄 ETF’는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들을 추종하며 월 배당과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 중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투스테이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라이브 세미나인 한투스테이션에서는 시청자들이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채팅으로 문의하면 회사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호응을 얻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에서는 운용역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담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한다. 또 최신 시장 정보를 요약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소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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