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도 '치맥'하러 올까…BBQ, 美 오마하 진출

입력 2024-05-23 17:56   수정 2024-05-30 16:43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미국 네브래스카 동부에 있는 오마하에 ‘BBQ 오마하점’(사진)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네브래스카는 미국 50개 주 중 BBQ가 28번째로 진출한 주다.

BBQ 오마하점은 ‘치킨 앤드 비어’ 타입 매장으로 약 260㎡ 규모에 총 62석 좌석을 갖췄다.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허니갈릭치킨’ 등 치킨 메뉴와 ‘로제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이 섞인 ‘반반치킨’이다.

매장이 있는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내 최대 도시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전후해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오마하점은 벅셔해서웨이와 10분 거리에 있어 회사를 찾는 세계 경제계 인사를 대상으로 K푸드를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출점에 나서고 있다. BBQ는 현재 250여 개인 미국 내 매장을 1~2년 안에 400~50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BBQ는 지난 2월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에서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를 제치고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으로 선정됐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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