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는 큐텐이 지난 2월 인수한 미국 e커머스업체다. 위시는 2019년 한때 거래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아마존과 이베이에 이은 3위 e커머스업체에 오른 회사다.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5억 회에 달한다. 큐텐은 위시의 인지도가 큐텐보다 높다고 판단, 자사 이름 대신 위시로 브랜드명을 바꾸기로 했다. 큐텐은 위시플러스에 K뷰티 K푸드 K패션 등 국내 브랜드 상품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 큐텐 관계자는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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