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마음 놓일 듯"…임영웅 콘서트, 시작 전 쏟아진 칭찬

입력 2024-05-25 14:58   수정 2024-05-25 15:14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가 남다른 배려로 시작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영웅 콘서트 현장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는 '소지하신 티켓 색상을 따라 걸어가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의 모습이 담겼다. 동측, 서측, 남측 구역 별로 티켓의 색깔을 달리해 해당 색깔에 맞춰 바닥에 화살표 표시를 해둔 것이었다. 색깔대로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입구까지 헤매지 않고 갈 수 있는 셈이다.


한 네티즌은 "정말 너무 세심하다. 부모님들만 보낸 딸, 아들들 많을텐데 이런 거 보면 마음이 많이 놓일 듯"이라며 칭찬했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이전부터 대기하는 이들까지 고려해 콘서트장 밖에 별도의 대기 공간과 간이 화장실, 페이스 페인팅·투어 기념 스탬프 찍기 부스 등을 마련해 화제가 됐던 바다. 이번에도 이를 놓치지 않았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기념 스탬프 찍기와 스페이스맨에서 엽서 보내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인 히어로 스테이션, 히어로 익스프레스, 히어로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소속사는 "영웅시대의 축제답게,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그라운드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특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그라운드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가 설치돼 경기장의 잔디 훼손을 막는다.

공연의 퀄리티에도 기대가 모인다.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감탄을 자아낼만한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와 연출,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댄서팀의 파워풀한 안무가 예고됐다. 공연은 25,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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