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U 데이 서울' 마쳐

 -온·오프라인 4,400여 명 참여

 -개발자들로부터 높은 호응 얻어

 유니티코리아가 'U 데이 서울(U Day Seoul)'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U 데이 서울은 지난 22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양일간 유니티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총 21개 세션이 열렸고 400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현장을 찾았다. 또 유니티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실시간 라이브는 4,000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국내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세션은 유니티의 김한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발표한 유니티 AI 제품군인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다. 데스크탑, 모바일, 콘솔, 웹(Web) 등 하나의 코드로 딥러닝 모델을 추론할 수 있는 유니티 센티스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제민 유니티 시니어 파트너 엔지니어의 '유니티 ECS 개발 시작하기' 역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ESC(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가이드는 물론 DOTS의 배경과 ECS의 동작 방식을 예제 게임들과 함께 다뤄 최신 기술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최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 주제의 세션도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버킷 리드가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니티 뮤즈'를 활용해 게임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유니티 뮤즈에서는 최근 업데이트가 이뤄져 사용자들은 유니티 에디터에서 곧바로 뮤즈를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에디터 연동 버전의 뮤즈 챗(Muse Chat)이 프로젝트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또 뮤즈 애니메이트(Muse Animate)를 사용해 프로젝트의 컨텍스트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오는 10월에는 게임 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유니티의 활용 사례와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두 번째 U 데이 서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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