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983억원, 영업이익은 32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 흑자전환했다"며 "영업이익은 6개 분기 만의 흑전으로 지분법손익이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티맵모빌리티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469만명으로 성장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791억원으로 화물중개를 비롯한 전사업부가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11번가는 마케팅비 효율화와 비용절감 등이 이어지며 지난해 영업손실 313억원에서 이번 1분기 195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원스토어는 국내 및 중국 대작 게임을 유치하며 6개 분기만에 매출액이 턴어라운드했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업종 내 가장 활발한 주주환원을 펴고 있다. 회사는 내년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투자성과(Harvest) 일부를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월 1100억원(2022년 경상 배당수입의 30%·소각 완료), 지난해 8월 2000억원(SK쉴더스 매각대금 일부·소각 완료), 올 4월 1000억원(지난해 경상 배당수입의 60%·소각 예정) 등 지난해 이후 총 4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72만주(발행주식수의 4.7%) 소각을 마쳤다"며 "지난달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2625억원에 매각해 연내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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