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국내 캐릭터 브랜드 '미스터두낫띵'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스터두낫띵은 바쁜 일상 속 지치고 무기력한 현대 사회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해, 직장인, 육아하는 부모 등을 중심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미스터두낫띵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이스타항공과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만 등 해외 여행객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미스터두낫띵의 협업 굿즈는 승무원 유니폼과 정비사 유니폼을 착용한 캐릭터로 다양하게 디자인됐다.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한 △스티커 △엽서 △띠부띠부씰(떼고 붙이는 스티커) 등 3종류의 상품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인형 △피규어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미스터두낫띵 굿즈 3종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이스타항공 공식 온라인몰 '별별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내에서는 7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관계자는 "현재 이스타항공이 전개하고 있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취지에 맞춰 협업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며 "미스터두낫띵은 대만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내외 여행객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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