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셀리드는 전장 대비 580원(16.11%) 하락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825원까지 추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셀리드는 17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예정 발행가는 2335원으로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신주는 8월 8일 상장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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